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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GM, 올해 밴플리트상 수상

입력 | 2021-08-13 03:00:00


미국 비영리 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LG와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밴 플리트 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 상은 한미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6·25전쟁에 미8군 사령관으로 참전한 밴 플리트 장군을 기려 1992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2006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2009년) 등이 수상했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LG-GM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은 한미 관계의 혁신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10월 19일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구광모 ㈜LG 대표가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온라인으로 행사를 열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