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2만장 기록 넘는 역대 최다 판매액 1227억원… 메시 연봉의 2.5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가 ‘유니폼 판매왕’으로 등극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2일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으로 이적한 뒤 하루 동안 메시의 ‘30번’ PSG 유니폼(사진)이 83만2000장 팔렸다고 보도했다. 판매 금액은 9000만 유로(약 1227억 원)에 이른다. 메시의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7억 원)로 알려졌다. PSG는 메시의 유니폼 판매 하루 만에 메시 연봉의 두 배가 넘는 돈을 벌어들인 셈이다.
메시의 유니폼 판매량은 역대 최고다. 종전 기록은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유벤투스)가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했을 당시 판매한 52만 장이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