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플랫폼 이용자 분석 그래프.© 뉴스1
올해 명품 온라인 쇼핑을 가장 많이 한 세대로 25~34세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타났다. 35~44세는 그 뒤를 이었다.
다만 플랫폼에 많이 방문한 연령대는 25~34세에 이어 15~24 연령대 Z세대의 방문 비중이 두번째로 높게 나왔다. 또 명품 구매는 ‘여성’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남성 비중이 48.7%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캐치패션에 따르면 온라인 럭셔리몰은 구매력 있는 30세 전후를 중심으로 35~44 세대까지 밀레니얼 세대가 주를 이뤘다. 구매자 연령대 비중은 25~34세대 56.9%, 35~44세대 29.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명품 소비는 ‘여성’이 압도적일 것이란 편견을 깨고 남녀 구매 성비는 비슷했다. 여성 구매자 비중은 51.3%, 남성 비중은 48.7%이었다. 특히 15~24세대 남성들의 플랫폼 방문과 구매 비중이 같은 연령대 여성들보다 5%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캐치패션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도 68%에 다다른다. 마이테레사·매치스패션·파페치 등 세계적인 럭셔리 공식 유통사 또는 글로벌 브랜드와 직접 계약을 맺고, 공식 파트너사들로만 연동되어 있어 가품 우려가 없는 것이 재구매율 비율로 꼽힌다.
올 상반기 구매 기준 인기 브랜드는 ‘메종 마르지엘라’다. 또 보테가 베네타·발렌시아가·생 로랑·구찌가 2~5위를 기록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단일 인기 품목으로는 레플리카 스니커즈(메종 마르지엘라)·화이트 폭스 티셔츠(메종 키즈네)·스피드 하이탑 삭스 스니커즈(발렌시아가)·라이톤 디스트레스드 시니커즈(구찌) 등이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