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휴가 복귀자로 인한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해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안성휴게소(경부선) ▲이천휴게소(중부선) ▲화성휴게소(서해안선) ▲용인휴게소(영동선)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천휴게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현장인력들을 격려하며 “4차 유행과의 싸움이 장기화되고 무더운 날씨로 현장 피로도가 높아져 힘든 상황이지만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끝으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시는 분들은 편리하게 휴게소에서 선제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니 주저하지 마시고 검사에 적극 참여해 자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협조를 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