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하는 ‘갤럭시Z폴드3·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사진) 추첨에 총 46만여 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삼성전자는 “12일 오전 9시부터 총 9시간 동안 진행된 응모에서 46만여 명이 지원했다”라며 “전작인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보다 2배 많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두 제품의 응모자 수는 거의 비슷하지만 갤럭시Z플립3 모델이 약간 더 많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준비한 모든 물량의 판매를 완료했다.
고급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만든 이 제품은 폴더블 스마트폰 테두리에 톰브라운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됐고, 올해는 전작과 달리 화이트 색상이 주를 이루며 더욱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담았다. 제품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4 40mm 모델, 갤럭시 버즈2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함께 구성돼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