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생활 실천 안내서’ 발간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줄이기, 장을 볼 때 과대포장 제품 피하기,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받기….’ 사소해 보이는 이 행동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환경부가 이와 같은 내용들을 모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사진)를 16일 발간했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0이 되는 개념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이뤄야 할 목표다. 안내서에는 가정과 학교, 사업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81가지를 정리했다. 전문가들은 일상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부터 줄이는 것이 탄소중립 달성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안내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에 책자로 배포됐고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