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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앞둔 주성치, 17세 소녀와 열애설 “첫눈에 반해”

입력 | 2021-08-17 16:55:00

선상 데이트 즐겼다는 보도 나와
주성치 측 “친한 사이 아냐” 부인



주성치·장샤오치. 출처= 영화 ‘쿵푸 허슬’ 스틸컷·둥왕


홍콩 코미디 영화계의 제왕으로 불리는 주성치(周星馳·59)가 10대 소녀와의 비밀 열애설이 불거졌다.

17일(현지시간) 홍콩 둥왕에 따르면 주성치의 열애설 상대는 42살 연하의 장샤오치다. ‘미스 홍콩 2021’에 최연소로 참가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치는 지난 6월 한 선상파티에서 장샤오치를 만난 뒤 첫눈에 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연락처를 물어본 주성치는 이튿날부터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고 매체는 전했다.

홍콩 파파라치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주성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옆에는 얼굴을 드러낸 장샤오치가 함께 자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바다 한가운데에 도착해서야 마스크 등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주성치는 열애와 관련 극도로 조심스러운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는 데이트 중 상대 여성이 사진을 촬영해도 자신의 모습은 담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목소리도 녹음되지 않게끔 주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성치 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 현지 매체를 통해 “장샤오치와 주성치가 잘 아는 사이가 아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배 안에 있었다”면서 열애설을 부인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