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폐업하거나 은퇴한 이후를 대비하는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 가입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자가 올 7월말 기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출범 이후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노란우산은 정부 감독 하에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제도다.
이 제도에 가입한 사람은 납입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납입부금은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월 2만 원씩 1년 동안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