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손흥민(29·토트넘·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 주의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7일 EPL 사무국이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2021∼2022시즌 1라운드 ‘앨런 시어러의 이주의 팀’에서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다.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시어러는 “손흥민은 속도와 기술로 맨시티에 문제를 불러왔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 자펫 탕강가가 수비수로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