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황교익 선생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것에 경기도민 한 사람으로서 큰 박수를 보내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방자치 시대에 절차에 따라 가장 우수한 사람을 지명한 것을 정치권에서 정치적으로 시비를 걸지 맙시다”라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현대 관광산업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관광지마다 색다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일각에서는 맛 칼럼니스트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을 두고 ‘보은 인사’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전날 채널A가 주최한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걸 보고 국민 여론도 보고, 도민들의 의견도 봐서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