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2200명대를 넘어선 11일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광주북구 제공)2021.8.11/뉴스1 © News1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내국인 9명과 외국인 7명 등 1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아파트에서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외국인 등과 관련된 선제검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달 말부터 해당 아파트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6일 외국인 밀집지역에 이동식 선별검사소를 설치하는 등 외국인과 유학생,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66명이 검사를 받아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30명이 음성, 28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