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맨시티) 이적설로 논란에 휩싸인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이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소속팀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이 17일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가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막바지부터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던 케인은 현재 맨시티와 연결돼 있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빈자리를 케인으로 메우길 원하고 있다.
케인은 팀과 함께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탓에 지난 16일 맨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는 결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오는 20일 오전 3시30분 포르투갈 파수스 드 페헤이라의 이스타디우 카피탈 두 무벨에서 열리는 페헤이라와 콘퍼런스리그 PO 1차전 원정 경기 명단에 케인을 포함시켰다.
케인이 콘퍼런스리그 명단에 포함되면서 페헤이라와의 경기가 그의 새 시즌 첫 공식전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EPL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케인의 결장에도 맨시티를 1-0으로 꺾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