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방송서 800상자 매진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기획전도
강원도가 인제 황태 소비촉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준비한 물량을 40분 만에 완판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전날 인제군 북면 용대리 현지에서 개최한 ‘인제 황태 소비촉진 라이브커머스’에서 준비한 물량 800상자가 매진됐다.
라이브커머스는 당초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예상외로 주문이 폭주하면서 방송 종료 전에 조기 완판됐다. 도는 방송 중 40% 할인 및 무료배송이라는 파격적인 혜택과 개그우먼 팽현숙 씨의 진행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감이 더해져 인기를 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판매된 황태의 1상자 가격은 1만5600∼1만9800원이었다.
이 밖에도 강원도는 강원마트와 11번가·SSG·롯데ON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 다음 달 12일까지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인제 황태를 판매한다. 소비자는 이 기간 중에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인제 황태를 구매할 수 있고 배송비도 무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황태 소비촉진 행사를 계기로 황태 판로 개척은 물론 인제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