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대형 LED 통해 9월 16일까지 운영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 사전계약 접수 중
다음 달 80대 한정 공식 출시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모험 정신 계승 강조
제이크 아우만 사장 “지프다운 친환경차 새 기준”
미디어아트 인증샷 경품 이벤트 운영
지프 측은 랭글러 4xe가 전동화 모델이지만 여전히 독보적인 오프로드 성능과 모험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미디어아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 장점을 살려 입체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화면을 뚫고 나오는 랭글러 4xe의 모습을 연출했다.
랭글러 4xe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시간당 3회씩 송출된다. 이달 말까지는 매시간 16분마다 영상이 나온다.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 17kWh급 리튬이온배터리로 구성됐다. 뒷좌석 시트 하단에 배치해 내연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트렁크공간을 확보했다.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32km 주행이 가능하며 이동용 2.4kW 충전 케이블이 제공돼 가정용 콘센트에 연결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최신 회생제동시스템도 탑재됐다. 기능을 활성화하면 브레이크 페달 사용 없이 감속(정차는 불가능)이 가능하며 감속 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국내 판매되는 초도물량은 80대로 한정됐다.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림은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톱 등 2종이다. 판매가격은 8000만 원대다. 이달 사전계약을 시작해 다음 달 정식 출고에 들어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