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모토라드가 고급 중형 스쿠터인 BMW C 400 시리즈 최신 모델 ‘뉴 C 400 X’와 ‘뉴 C 400 GT’를 19일 출시했다.
BMW 뉴 C 400 X는 뛰어난 기동성과 높은 활용성을 갖춘 도심형 스쿠터로, 복잡한 시가지에서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모델이다.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투어링 스쿠터인 뉴 C 400 GT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장비를 통해 더욱 쾌적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뉴 C 400 X 및 뉴 C 400 GT에는 최고출력 34마력, 최대토크 35Nm(3.6kg·m)를 발휘하는 350cc 수냉식 단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E-가스’로 불리는 전자식 스로틀 그립이 적용돼 엔진 출력을 보다 부드럽고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시트 아래에는 수납공간 윗부분에 조명을 장착해 활용성을 높인 플렉스케이스가 자리잡았다. 6.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 USB 충전 소켓, 키리스 라이드 등 고급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C 400 X 및 뉴 C 400 GT는 각 2가지 기본 차체 색상과 함께 모델에 따라 스타일 스포츠와 스타일 트리플 블랙 등 두 가지 색상이 조합된 스페셜 컬러가 제공된다.
가격은 뉴 C 400 X 1010만원부터 1040만 원, 뉴 C 400 GT 1040만 원부터 1070만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