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기간,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아예 운행을 금지시키는 시기가 곧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군산형 일자리 기업인 에디슨모터스의 공장 준공식 인사말에서 “구체적인 행동 계획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중단해야 되는 목표를 제시해야 될 상황에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2050년 문재인 대통령께서 탄소중립화 선언을 했는데 이것이 달성될 중간 목표 국가감축계획(NDC)을 2030년에 35%로 할 것인지 40%로 할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저는 지난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최소한 40%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또 “에디슨 모터스가 선도하는 전기차 클러스터의 군산 새만금 지역이 군산 지역을 잘 사는 나라, 또 세계를 향해 수출하는 전기차 수출의 거점이 되도록 발전해 가기를 기원드린다”며 “앞으로 쌍용자동차를 누가 인수할지 모르겠지만, 쌍용자동차도 마힌드라 인도나, 중국 사람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주적으로 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군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