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캡처 © 뉴스1
‘슬의생2’ 김대명이 안은진의 애정 표현에 활짝 웃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슬의생2’)에서 양석형(김대명 분)은 자신을 짝사랑 중인 추민하(안은진 분)의 손하트에 밝은 표정으로 화답했다.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은 둘의 관계 진전을 기대했다.
이날 양석형은 휴식 시간 추민하의 전화를 받았다. 옆에 있던 이익준은 양석형이 전화를 끊자마자 “너 아직 추선생님 마음 안 받아줬어? 너 진짜 추선생님 놓치면 멍청이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추민하가 돌아가려 하자, 이익준이 불러 세웠다. “추민하 선생님 저번에 내가 이거 줬었나?”라더니 손하트를 했다. 수줍게 웃던 추민하는 갑자기 양석형을 향해 “교수님”이라고 부른 뒤 손하트를 보냈다. 양석형은 해맑게 웃었다.
이후 이익준과 안정원은 둘의 관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석형이가 원래 그렇게 리액션이 큰 사람이었냐”, “신생아도 그렇게 맑게는 안 웃을 것”이라며 친구의 변화를 놀라워했다.
“석형이가 (추민하) 마음은 알겠지?”라는 이익준의 말에 안정원은 “정확하게 알고 있을 거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아마 엄청 고민 중일 거고, 생각 중이겠지. 아마 이후까지 생각하고 다 정리해서 시작하려 할 거다. 여기저기 넘어야 할 산도 많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이익준은 “네가 보기엔 얼마나 걸릴 것 같냐”라고 물었다. 안정원은 “곧. 아까 표정 봤잖아. 게임 끝났지 뭐”라고 말하면서 관계 진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