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 News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인사 파문을 일으킨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경기관광공사 후보자직을 자진사퇴하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사퇴로 논란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캠프는 그동안 이 지사가 5만여 경기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지휘권과 32조원 상당의 예산집행권을 대권가도에 이용하는 ‘지사 찬스’를 쓰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김 대변인은 또 황씨에게 위로 전화를 한 이해찬 전 대표와 이낙연 캠프 측의 황씨에 대한 사과 필요성을 언급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이번 사건을 해결한 ‘보이지 않는 손들’이라고 주장하며 “서른번이 넘도록 야권 동의 없이 장관급 인사 임명을 강행했던 문재인 DNA는 친문·비문 가리지 않고 승계됐다”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