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근대5종연맹이 도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뉴스1
근대5종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전웅태(광주시청)이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0일 대한체육회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김현준 대한근대5종연맹 회장은 선수단 대표로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지도자들에게는 총 50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최은종 감독과 전웅태는 1985년도부터 37여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맹을 후원해준 결과 한국이 근대5종의 세계적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특히 2017년부터 지원해준 ‘골드프로젝트’가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근대5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연맹은 차후 주요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세대 유망주 발굴과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