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2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해 약 21분을 소화했다.
지난 15일 마인츠와의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다. 안드레 실바를 대신해 투입된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첫 경기에서 마인츠에 0-1로 졌으나 이날 첫 승리를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8분 소보슬라이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라이프치히는 전반을 1-0으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 무더기 골을 쏟아냈다. 후반 1분 만에 에밀 포르스베리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7분 소보슬라이, 20분 실바가 연이어 슈투르가르트의 골네트를 갈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