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아프가니스탄 소녀에게 받은 편지를 공유했다.
21일 (현지시간) 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소셜미디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잃고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이야기와 인권을 위해 싸우고 있는 전세계 사람들의 목소리를 공유하기 위해 왔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이유를 밝혔다.
졸리가 공개한 편지에는 도움을 호소하는 아프가니스탄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에 유엔난민기구 공식 계정은 댓글로 “인스타그램에 온 걸 환영한다”며 “당신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필요한 때”라고 졸리를 응원했다.
한편 졸리의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21일 오후 3시 기준 440만 여명이 그를 팔로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