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 황인범이 킴키와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풀타임 소화했다. (루빈 카잔 홈페이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루빈 카잔 소속 황인범이 FK킴키와의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루빈 카잔은 23일(한국시간) 오전 2시 러시아 힘키에 위치한 아레나 힘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5라운드에서 FK힘키와 1-1로 비겼다.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던 루빈 카잔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비기며 승점 11점(3승2무)으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전반 30분 황인범이 상대와의 몸싸움을 버텨내며 스로인을 얻었고, 이후 볼을 잡은 미하일 코스튜코프가 아크 정면으로 연결한 패스를 예프티치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에서 적극적으로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시도하는 등 공격 시 기회창출에 기여했다.
황인범은 이날 80.4%의 패스 성공률로 팀내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인범에게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