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A.com

코로나19 신규 확진 1418명…일요일 기준 역대 세번째

입력 | 2021-08-23 09:38: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18명을 기록했다. 일요일 확진자(월요일 0시 기준)로는 지난 16일(1555명·일요일 최다)과 2주 전(1491명·9일)에 이어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372→1805→2152→2052→1880→1628→1418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1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23만77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이 1370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만 847명으로 서울 383명, 인천 72명, 경기 392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 부산 63명, 대구 52명, 광주 33명, 대전 30명, 울산 37명, 세종 11명, 강원 26명, 충북 42명, 충남 65명, 전북 36명, 전남 10명, 경북 34명, 경남 52명, 제주 32명 등 전국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진자 수는 48명으로,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10명, 아프리카 10명 등이다. 이중 20명은 검역단계에서, 28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5명, 외국인 23명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총 2222명(치명률 0.93%)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는 1325명으로 누적 20만7601명(87.31%)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399명을 포함해 총 2만795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96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8808건(확진자 2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242건(확진자 4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1737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만9272명으로 총 2591만685명이 1차 접종(인구 대비 접종률 50.5%)을 받았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 접종자는 1156만5121명(인구 대비 접종률 22.5%)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이날 0시 기준)는 총 15만3752건(신규 1923건)으로,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4만6772건(95.5%)으로 대부분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703건(신규 3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5785건(신규 38건), 사망 사례 492건(신규 5건)이 신고된 바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