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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 아내는 ‘자두’·‘짱아’ 목소리 성우 여민정 깜짝 공개

입력 | 2021-08-23 10:09:00


배우 하도권이 ‘구해줘 홈즈’의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120회에서 하도권은 “아내가 ‘구해줘 홈즈’ 팬인데 오늘은 깨방정 떨지 말고 차분하게 있다고 오라더라”며 아내를 언급했다.

하도권의 아내는 만화 ‘안녕 자두야’의 자두, ‘짱구는 못말려’의 짱아 등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여민정이다.

평소 대화톤이 어떻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하도권은 “일할 때 목소리와 부부 대화 때의 목소리는 확실히 다르다”고 답했다.

한편 MC들은 목소리가 좋다는 칭찬을 하자마자 그가 목소리를 관리 중인 사실을 눈치챘고, 하도권은 “칭찬을 들으면 두 톤 정도 낮아진다”고 너스레로 떨었다.

한편 이날은 경기도 동탄과 경기도 광주 지역 내 두살 터울 삼남매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집을 찾는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예산은 전세가 또는 매매가 6억~7억 원대까지였다. 방 3개와 화장실 2개 이상, 차량 10분 이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조건으로 바랐다.

덕팀 코디 하도권, 양세찬은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으로 향했다. 차로 10분 내에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는 이번 단독주택 매물은 운동장급 마당으로 첫 입성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마당에서는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이 기본옵션이었다.

이 집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분수를 품은 연못이었다. 연못이 황금 타일로 장식이 돼 있기 때문에 이 집의 이름은 ‘황금 연못 주택’이었다.

하도권은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아이를 3명 키우면 늘 분주하고 바쁜 일상일 수 있는데, 이 곳에 있으면 그조차도 굉장히 여유로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내부도 굉장히 좋았다. 1층의 마당 뷰 통창 거실과 디귿자 주방, 욕조 있는 화장실, 그리고 편백나무방은 양세찬을 연신 감탄케 했다. 빅사이즈 다용도실과 보조 주방도 존재했다.

2층엔 부부가 힐링공간으로 쓸 알파룸과, 삼남매가 각각 쓸 수 있는 방 3개가 있었다. 복층엔 아이들의 놀이방도 있었다. 생각 이상의 공간 개수에 코디들은 “대저택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집의 가격은 매매가 6억5000만원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