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접견을 하고 있다. 2021.6.22/뉴스1 © News1
통일부가 방한 중인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오전 김 대표와 조찬을 갖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장관은 내일(24일) 성 김 대표와 조찬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한미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후 첫 방문이 이뤄진 지난 6월에도 이 장관과 면담을 하고, 통일부와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가진 바 있다.
아울러 통일부는 방한 중인 러시아의 북핵 수석대표인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과도 접촉할 계획을 갖고 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오는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후 모르굴로프 차관은 최 차관과 양자협의를 갖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