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총 490세대 중 218세대 일반분양 예정
양우건설이 전북 완주군에 짓는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오는 9월 공급될 예정이다.
‘완주 이서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653-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1층~지상 15층, 10개동, 총 490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218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59㎡A 304세대(일반분양 173세대), ▲59㎡B 30세대(일반분양 1세대), ▲74㎡ 60세대(일반분양 5세대), ▲84㎡ 96세대(일반분양 39세대)로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전주 덕진·완산구가 규제에 묶인 직후 인접한 비규제지역인 완주군에서 공급된 ‘완주 삼봉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청약에서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또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완주군의 아파트 거래량은 2,78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575건과 비교해 2,205건, 약 4.8배가 늘어 전북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콩쥐팥쥐로와 호남고속도로 등의 도로를 통해 전주시와 김제시 등으로 이동하기에도 용이하며,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도 오는 2023년 8월 개통 예정이다. 인근으로 이서초, 삼우중 등의 학교가 위치하며, 모다아울렛을 비롯한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전주권 생활권 내 인프라를 이용하기도 좋다.
입주민을 고려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세대 남·남동향 4Bay 판상형 배치가 적용돼 채광과 환풍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전면부에 고층 건물이 없는 만큼 탁 트인 남측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여기에 지역 내에서는 희소성 있는 전용 59~84㎡로 공급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 외에도 전면 발코니, 고급 마감재, 혁신설계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전북 완주군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비규제 프리미엄도 기대 할 수 있는 만큼 광역 수요자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설계가 적용된 단지로서 향후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