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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오네오네 “등산화 신제품 아나카파 미드·로우 GTX 국내 출시”

입력 | 2021-08-23 15:01:00


 미국 데커스 아웃도어에서 전개하는 기능성 의류·신발 브랜드 호카오네오네(HOKA ONE ONE®)의 공식 수입사 조이웍스는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등산화 제품 아나카파 미드(Anacapa Mid) GTX와 로우(Low) GTX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카오네오네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언어로 ‘훨훨 날다’라는 뜻이다.

업체에 따르면 아나파카 미드 GTX는 발목을 감싸는 부츠 형태의 등산화로 긴 산행에 적합하도록 개발했다. 반면 아나파카 로우 GTX는 집에서 가까운 공원이나 산을 찾을 때 적합한 초경량 등산화로, 한 족의 무게가 335g이다.

조이웍스 조성환 대표이사는 “뻣뻣하고 무거운 등산화를 신고 등산을 하면, 중간 중간 계속 쉬어야 한다. 아나카파 미드&로우는 기존 하이커들에게 인식되어 있는 쓸만한 등산화는 뻣뻣하고 무겁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다”면서 “언제나 어디서나 모험을 편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는 풋웨어이다”라고 신제품을 소개했다.

아나카파 미드&로우는 안정성과 쿠셔닝을 위해 호카오네오네의 독자적인 기술인 메타-로커 지오메트리(Meta-Rocker geometry)를 적용하고, 초경량 압축 성형 EVA 폼 미드솔(EVA foam midsole)을 사용했으며, 아웃솔(outsole)에는 접지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비브람 메가그립 (Vibram® Megagrip)을 사용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또한 친환경 가죽 인증기관인 LWG(Leather Working Group)로 부터 인증을 받은 어퍼 누벅 가죽, 재활용 폴리에스터가 포함된 메시(mesh) 및 신발 끈(lace),  콩기름(soybean oil) 원료를 50% 포함한 폴리우레탄 인솔(sockliner), 재활용 원단 45%를 포함한 고어텍스 부티(GORE-TEX fabric with leaf bootie)를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