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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축하 인사[바람개비]
입력
|
2021-08-24 03:00:00
미국 워싱턴주 대표로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에 출전한 일라이 존스(12·오른쪽)는 22일 열린 토너먼트 1회전에서 플로리다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LLWS에서 노히트 노런이 나온 건 2015년 이후 처음이었다. 마운드에서 내려오던 존스에게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넨 건 존스에게 막혀 우승 희망을 잃게 된 마크 로저스 플로리다 감독이었다. 스포츠에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