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無·접종 부작용도 無
화이자 백신을 확인하는 의료진. 뉴시스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대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6일 만에 숨졌다.
24일 공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사망한 A 씨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이후 6일 만인 23일 자택 침대에서 엎드려 숨진 채로 발견됐다.
A 씨는 평소 기저질환 등이 없었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별다른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당일 새벽에는 편의점에 다녀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한다.
한편 전날에는 제주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20대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0일 만에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일에는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한 20대 집배원이 숨진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