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하는 마블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23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분 가량의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먼저 피터 파커(톰 홀랜드)와 MJ(젠데이아 콜먼)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정체가 탄로난 피터 파커가 미스테리오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며 위기가 시작된다.
메이 숙모와 친구 네드 또한 난처한 상황에 놓이자 피터 파커는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찾아가 마법으로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기억을 지워 달라고 부탁한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서는 그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던 닥터 옥토퍼스, 그린 고블린과 일렉트로가 모습을 비춰 멀티버스에서 이들과 대결할 피터 파커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팬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을 낳았던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의 역대 스파이더맨 등장은 예고되지 않았으나 과거 악역들의 재등장으로 이들의 출연 또한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17일 (북미 기준)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