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전직원에 진단검사 명령
롯데백화점 동탄점.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개점 5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탄점 지하 1층 풀바셋 근무 직원 2명과 2층 까사알렉시스 근무 직원 1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확진 직원이 근무한 매장은 현재 방역을 위해 운영하지 않은 채 접촉한 직원 모두 검사 중에 있다.
롯데백화점은 개점을 앞두고 지난 15일 2000여 명의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화성시는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전 직원에게 재차 검사를 받도록 명령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