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붉은 의상을 입은 시위대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반대하는 국제적 운동단체인 ‘멸종 반란’(Extinction Rebellion·XR)이라는 시위대입니다.
멸종반란은 2018년에 영국에서 시작돼 짧은 시간에 80여개 국가에서 1000여개의 소그룹을 만들었습니다.
2019년에는 런던 도심의 옥스퍼드 서커스, 워털루 다리 등을 점거하고 자본주의 경제의 상징인 런던 증권거래소 출입문을 막기도 했습니다.
런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