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경찰수업’ © 뉴스1
‘경찰수업’ 추영우가 정수정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송진우가 경찰대 교수로 등장했다.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는 박철진(송진우 분)의 통화 기록을 토대로 공조를 이어나가는 유동만(차태현 분)과 강선호(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통화기록을 따라 박철진의 사건 당일 행적을 뒤쫓던 동만은 좀처럼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선호는 박철진과 연락한 대포폰의 통화패턴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기지국을 조사, 대포폰 실사용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FBI 수사기법을 이용하자고 제안하며 동만을 도왔다.
이에 선호는 청람체전 우승상품으로 걸린 특박권을 꼭 강희에게 따주겠다고 마음먹고, 청람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책임지고 특박권을 따주겠다는 선호의 모습에 강희는 자신과의 키스를 기억한다고 확신하며 수줍어했다.
한편,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시선을 모은 ‘고 교수’ 고덕배(신승환 분)가 전과 2범의 전과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만은 고덕배가 박철진과 마지막까지 함께한 사람이며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 사이즈까지 일치한다는 사실에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동만과 선호는 청람체전 학교 내부가 빈틈을 타 범인이 나타날 것이라 확신, 선호의 노트북을 이용해 함정을 설치했다. 특박권을 건 계주 경기 중, 선호에게 경고 알람이 울렸고, 이에 선호는 특박권을 포기하고 생활관으로 질주했다.
범인은 없었지만, 선호의 가족사진이 들어 있는 액자가 깨져있었고, 박철진이 경찰대 지도부 교수로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