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스토커를 고소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정은지 관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경범죄처벌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의 위반 혐의로 작년 3월부터 이뤄진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플레임 엠은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스토킹을 시도하는 가해자에게 이미 수차례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했음에도 불구, 최근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져 아티스트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른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정은지는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도 활약 중이다. tvN ‘응답하라 1997’를 통해 배우로도 주목 받았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배우로도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