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인기 지역서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 강조 내년 7월까지 운영… 내달 의왕서 추가 오픈 전시·상품 탐색·시승·구매 등 모든 체험 가능 6개 테마존 구성 “전기차 라이프스타일 한발 앞서 경험”
기아는 25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 특화 체험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7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약 32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규모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과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 공간은 60여 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전기차 특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흘러간 세월을 간직한 공간에서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옛 공간을 재탄생 시킨 배경에 브랜드 지속가능 성장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
EV6 인사이드 존에서는 EV6 기술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만든 특별 전시물을 선보인다. EV6 생산 후 남은 부품과 부자재를 활용한 전시작품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상세 사양과 옵션 등을 확인하고 약 1000가지 조합을 1:1 스케일로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와 전기차 궁금증을 해소하는 스마트 테이들 등이 갖춰졌다. 상담 존에서는 EV6 구매상담과 시승, 계약 등이 가능하다. EV6 라운지는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공간에는 전문 도슨트가 배치돼 전시물 설명과 시승 등 모든 경험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기아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에 이어 다음 달 8일 경기도 의왕시에서 약 200평 규모 두 번째 EV6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