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갈무리) © 뉴스1
중남미 쿠바의 한 해변에서 요가를 하던 여성이 이구아나에게 손가락을 물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공유된 영상에는 중남미 쿠바의 북동쪽 카리브해에 위치한 바하마 해변에서 요가를 하던 한 여성이 손을 머리 위로 곧게 뻗는 순간, 이구아나 한 마리가 등장했다.
해변 위 이구아나 한 마리는 여성에 접근하더니 펄쩍 뛰면서 이 여성의 왼손을 물어뜯었다.
여성을 쳐다보던 이구아나는 모래 세례에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구아나랑 가까이 있으면 위험하다”, “이구아나가 손가락을 먹이로 착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구아나가 눈에 보이지 않았냐”는 트위터 댓글에 이 여성은 “해변엔 이구아나가 많고 사람들이 먹이를 주면 받아먹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바하마 해변은 이구아나가 따로 모여 사는 섬을 관광지로 개발하며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