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사태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다. 경남 진해 해군부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 3명이 부대 내 확진자 발생 후 1인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됐다.
지난 25일과 21일에도 1인 격리 중이던 훈련병들이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경남 진해 해군 기지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해군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해군 생도 1명은 경북 구미시에서 휴가를 보낸 후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내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44명이 됐다. 군 누적 확진자는 1597명, 완치자는 1553명이다.
군부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472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600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