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티트루링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증표, 웨딩밴드
티파니 티트루링
뼈나 상아를 이용해 반지를 만들어 서로 교환했던 그들은 동그란 모양이 영원함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원은 시작점도, 끝나는 점도 없이 영원히 이어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리스 로마시대를 거쳐 오면서는 심장에 직접 연결된 정맥인 베나아모리스가 약지에 있다고 믿어 약지에 끼우는 전통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그 오랜 옛날에도 결혼 제도의 근간에는 남녀의 진실한 사랑과 영원한 약속이라는 숭고한 의미가 깔려 있었던 것이다.
이토록 상징적인 예물이다 보니 스몰 웨딩 등으로 간소화된 결혼을 진행하는 예비부부에게도 반지는 포기할 수 없는 최소한의 예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만큼이나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웨딩밴드들을 소개한다.
낭만과 변치 않는 사랑 담아낸 디자인
티파니 티트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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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비제로원
쇼메 리앙골드
쇼메 트리옹프드쇼메 남성
쇼메 트리옹프드쇼메
경험 소비에서 물질 소비로 변화한 결혼시장 트렌드
티파니 티트루링(커플)
결혼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예상치 못한 팬데믹이 발생했던 지난해 초, 결혼 일정을 연기하고 정상화되기를 기다리는 커플이 많았지만 상황이 길어지자 결혼을 기약 없이 미룰 수만은 없어졌다. 그 때문에 성대한 결혼식, 색다른 신혼여행을 포기하는 대신 예물, 혼수 구매만큼은 통 큰 투자를 아끼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사랑의 증표인 결혼반지 선택에 고민을 하고 있는 예비부부라면 이 글에서 소개한 의미 있고 아름다운 제품들을 눈여겨볼 것을 추천한다.
모쪼록 코로나 시국 속에서 결혼식을 치른 신혼부부들이 둘만의 진심을 듬뿍 담은 웨딩 밴드를 나누어 끼고 마음껏 신혼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길 바란다.
김누리 현대백화점 주얼리 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