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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신협, 조선대에 창업 장학금 5000만원 기탁

입력 | 2021-08-27 03:00:00

광주문화신협은 24일 조선대에 창업 어부바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조선대 제공


광주문화신협이 조선대에 창업 지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주문화신협은 24일 조선대 본관 2층 청출어룸실에서 열린 창업 어부바 장학금 기탁식에서 조선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설립된 금융기관으로, 광주에 본점과 지점 8개를 두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조선대 학생들의 창업을 돕는 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고영철 광주문화신협 이사장은 “장학금이 조선대 학생들이 창업의 뜻을 품고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대학 최초로 창업 지원 성격의 기부금을 받아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도전하는 미래 경제 주역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