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가족 아이가 27일 오전 경기도의 한 임시 숙소에서 나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경기도의 한 임시 숙소에서 나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고 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경기도의 한 임시 숙소에서 나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고 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와 가족들이 27일 오전 경기도의 한 임시 숙소에서 나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가족 아이가 27일 오전 경기도의 한 임시 숙소에서 나와 충북 진천의 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 방호복 입은 경찰과 놀이를 하고 있다.
한편 어제 파키스탄에 남은 세 가족 13명은 오늘 오후 공군 수송기 C-130J를 타고 입국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조력자들에 대해 ‘특별 기여자’로 인정해 단기 방문 비자를 발급하고, 앞으로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이들에게 취업이 자유로운 F-2비자를 발급해 장기 체류 자격을 부여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27일부터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임시로 생활하게 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에 환영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진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현지인 조력자 및 가족들이 27일 오전 임시생활시설인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입소하고 있다. 뉴시스
아프가니스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을 태운 한국 공군 수송기가 26일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영종도=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에 입국한 아프간 조력자들은 한국정부 기관에 종사했던 협력자들이고, 한국기업과 한국 NGO 등에서 종사했던 협력자들은 배제돼 공정하지 않은 구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거주하면서 한국 대사관에서도 근무했던 장영수 선교사는 오늘 아침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협력자들이 800여명이 넘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들은 한국기업과 NGO에 종사하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 투입됐던 협력자라고 전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