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루가면 제면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일본의 유명 우동 체인점 브랜드인 ‘마루가메 제면’이 8월 15일 광복절을 기점으로 한국 사업에서 철수했다.
지난 15일 마루가메 제면 측은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영업점을 철수하겠다는 공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다.
마루가메 제면은 지난해 기준 세계 12개국에 진출,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 중인 유명 일본 우동체인점 브랜드다.
그러나 2019년 한일 무역 분쟁으로 불거진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2년 가까이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매운동과 코로나 영향이 컸을 것 같다”, “맛이 너무 없어서 폐점한 이유도 있다”, “모든 기업이 힘든 상황이 됐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현지에서도 마루가메 제면의 한국 철수 소식이 다뤄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