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장영순 입학처장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이 외에도 특별한 자격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로는 306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이 없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비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모집 모든 전형 가운데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수준이 가장 높은 전형이다. 다만 2021학년도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 방식이 계열에 따른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4과목 성적을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기 때문에 이전 연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 지원하는 경우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면접 고사는 면접 기초자료 및 모집 단위별 공통 질문 문항 기반으로 약 5분간 진행되며, 성실성 및 공동체 의식, 전공잠재역량, 기초학업역량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은 287명을 모집하며, 별도의 면접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다. 해당 전형은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어, 기초학업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원학과에 관한 관심과 탐색 과정을 서류상에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394명을 선발하며,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1단계에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4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