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입수시 필승전략]



최형석 입학처장
올해는 교과논술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이 신설되었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 교과우수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지원자들은 해당 내용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전형에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과목 중 1개 영역 4등급 이내로 전년도에 비해 많이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볼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조금 낮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큰 부담 없이 모든 전형에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학부제’로 지원자 선택 폭 넓혀
수원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제를 산업수요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차별화된 학부제’를 적용한다. 대부분 모집단위를 학부제로 운영하여 2학년 때 전공 선택을 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교과논술전형 신설… 모집인원 480명
수원대는 이번 전형에서 교과논술전형을 신설해 총 480명을 모집한다. 교과논술고사는 별도의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돼 평소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는 전형이다. 고교 교육과정 개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과 서술형 논술로 출제되므로 기존 논술고사에 부담을 갖는 수험생에게 차별성 있는 지원의 기회가 될 것이다.
입학의지 담은 자기소개로 면접 경쟁력 키워야
면접고사는 2개 전형으로 나뉘게 된다. 먼저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는 면접위주교과전형은 총 278명으로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보는 전형이며, 학교장 추천자에 한해 모든 지원자가 면접을 볼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84명을 선발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