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트렌드] 롯데마트-슈퍼, 지원서 접수 “같이 일할 동료선발 나설것”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MZ세대 실무진을 면접관으로 기용한다. 이번 채용 키워드는 ‘실무면접 강화’로 지원자의 직무 관련 실제 보유한 지식과 역량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다.
롯데마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보기술(IT), 앱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빅데이터, 매장 공간 기획을 담당할 디자인 직무 분야에서 신입 직원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MZ세대 실무진이 면접장에 배석한다. 롯데마트 측은 “기존에는 팀장, 과장급만으로 면접관을 구성했다면 이번 채용에는 직급과 무관한 MZ세대 실무진들이 면접장에 함께 참석해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를 선발하는 데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는 사업 전략의 방향성을 수립하는 경영직, MD, 점포기획 등 3개 직무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 전형을 실시한다. 인턴십 기간 동안 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교육 및 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12일 오후 11시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