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주행 데이터 5분 단위 분석, 교통 혼잡도 확인… 차량분산 효과”
목적지를 설정하면 해당 장소로 차량 몇 대가 이동하는지 보여주는 티맵의 ‘T지금’ 서비스 화면. 티맵모빌리티 제공
“오전 7시 45분 현재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로 차량 253대가 향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운전자가 목적지를 설정하면 몇 대의 차량이 향하고 있는지 등 교통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실시간 인기 장소 등을 보여주는 ‘T지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지금 서비스를 통해 가장 인기가 많은 관광지나 명소, 식당 등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반대로 조용한 장소를 찾거나 차량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교통량과 인파를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