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동경 후반 연속골… 울산, 안방 5연승

입력 | 2021-08-30 03:00:00

인천 3-2 꺾고 전북과 승점 7 차이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울산이 인천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9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안방경기에서 이동경의 멀티골 등에 힘입어 인천을 3-2로 눌렀다. 울산은 안방 5연승이자 최근 8경기 무패(6승 2무)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승점 54가 된 울산은 1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과의 승점을 7 차로 벌렸다.

이날 울산과 인천은 팽팽한 공수 공방을 벌이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7분 오세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7분과 23분 이동경의 골을 앞세워 3-0까지 달아나 승기를 가져왔다. 인천은 후반 38분과 추가 시간에 무고사가 추격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