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또 접종 완료 후 6개월 뒤에 추가 접종을 받는 ‘부스터 샷’도 도입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접종 시행계획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던 임신부와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해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6개월 이후 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했다.
특히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6개월 전이라도 추가 접종을 우선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봤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임신부·소아청소년 및 추가접종에 대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안전한 접종을 위한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스터 샷은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계획을 수립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