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검출된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중 94.3%가 델타형 변이로 확인됐다.
델타 플러스와 일본에서 확인된 새로운 변이인 N501S 확진자도 1명 알려졌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중 29.0%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실시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은 직전 주 89.6%에서 7% 더 증가했다.
건수로 보면 8월 4주 변이 3299건이 확인됐고, 이중 3128건이 주요 변이다. 주요 변이 중에서는 3110건이 델타형 변이고, 나머지 18건은 알파형 변이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이후 확인된 누적 변이 바이러스는 2만297건이며 델타형 1만6881건, 알파형 3244건, 베타형 150건, 감마형 22건 등이다.
‘델타 플러스’의 경우 기존에 알려진 3명 외에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견돼 국내에서 총 7명이 확인됐다.
일본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N501S’는 지난 6월 해외입국자 중 1명에게서 발견됐다.
해당 변이에 대한 전염력, 치명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