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 각각 300만 원씩 지원 2006년부터 1400명에 40억 원 전달
에쓰오일(S-OIL)은 3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본사에서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을 위한 장학금 총 2억1000만 원을 전달했다.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는 각각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이들의 희생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순직소방관 유자녀와 가족들을 지원해왔다. 특히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에 힘써왔다. 올해까지 16년 동안 학생 약 1400명에게 40억여 원을 지원했다. 수혜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사회생활 진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