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는 제4대 신임 소장으로 장해춘 교수(60·사진)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 소장은 서울대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2005년부터 조선대 김치연구센터를 이끌었다. 김치 전문가인 그는 1996년부터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전통기술첨단화인력양성사업단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식품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세계김치연구소를 김치산업에 대한 과학기술적 해결책을 제공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광주 남구 김치로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는 2010년 설립됐다. 과학정보통신부 출연 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 직원과 연구원 100여 명은 김치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